[SMOG] 송화 알레르기


[SMOG] 송화 알레르기

이정도가 호사라면 일주일에 한번은 호사를 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지나고 보면 다 핑계이지요. #걷기명상 꽤 오래전부터 알게되었는데 나는 송화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것 같다. 그런 일로 병원가서 알레르기가 있냐고 진단받을 정도로 여유있게 살지 못했다. 성공도 하지 못했다. 사기를 치지도 못했다. 이번 코로나 백신 맞을 때도 알레르기가 없냐는 의사의 물음에 스스로 "별일없겠지." "별일없어야지." 하면서 알레르기가 없다고 했다. "모르지." 우울증과 그냥 우울함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 알레르기 검사 쯤도 안받고 그래 짜게 살아가 "그래가 돈좀 모았냐?" "삶이 좀 편하냐?" "아니." 그렇다고 금송아지가 있지도 않다. 일하지 않아도 1년은 먹는 걱정은 없을 정도...


원문링크 : [SMOG] 송화 알레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