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달살기 24일째 여행일기] 2019.11.21 :: 멀리멀리 금정구 회동저수지(수원지)까지, 그리고 또 남천동 오라(Ora)와 광안대교

호수 주변을 걷던 도중 점점 해가 지고 있다 보니 늦가을에 만나는 해질녘의 차가운 공기와 단풍진 가을산의 느낌이 무언가 내 감성의 한 귀퉁이를 동동동 울리고 있었다.§ 다시 기온이 올라 산책하기 좋은 날 § 며칠간 편하게 여유부리며 지내다 보니 어느덧 부산을 떠날 날이 일주일 후로 다가왔다. 기다리지 않았던 ‘D-7’이 드디어 오고야 만 것이다. 현지인의 느낌을 어깨에 달고 달맞이언덕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며 행복하게 지내온 짧지만 짧지 않은 23일의 나날들. 단순히 관광객의 신분으로 왔다면 누리지 못 했을 수많은 경험들.이 모든 기억들을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날짜별로 감상하고 음미하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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