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카페에서 단팥빵을 찾는다


베이커리카페에서 단팥빵을 찾는다

나에게 단팥빵이란? 요즘은 베이커리 카페가 유행이다 드라이브를 하다가 바람에 펄럭이는 배너를 보면 호기심이 생긴다 뭘까?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이다 혹시나 하고 찾아가면 역시 나를 감동시키는 뷰는 물론이고 대형인테리어로 압도되는 분위기는 어리둥절할 뿐이다 가격도 헐~~!! 이젠 놀라지도 않는다 뷰가 멋진 장소는 커피가 8천 원대이다 보통 한 끼 식사 값이라 해도 무리는 아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삼라만상의 느낌을 수채화로 알 수 있는 곳의 대가이기도 하다 비싼 곳은 역시 장인이 만든 만큼 여러 종류의 빵이 많다 내가 찾는 곰보빵이나 단팥빵은 드물다 프랑스빵이던지 셰프의 권하는 빵들은 요즘 젊은 사람 기호에 맞게 치즈 맛이 많았다 나는 유난히 넓고 큼직한 단팥빵이 눈에띈다 서슴없이 쟁반에 담아 오면 동료들은 나를 보고 웃는다 나는 단팥빵만 보아도 어릴 적 빵집이 생각난다 중학생 때 일이다 화재로 유명세로 잘 알려져 있는 대왕 코너 빵집에서 멋모르고 어울려 다녔던 빵집 생각이 난다 그곳은 교...


#단팥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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