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 일기 14 추석연휴 자가격리


블챌 주간 일기 14 추석연휴 자가격리

과일 한 아름 종류별로 다 있다 고기도 준비되었었다. 베이킹을 하려고 재료도 빵빵하게 준비 했었다. 해남 큰집에 가려고 마음도 먹었었다. 그런데 자기 키트 양성반응과. pcr 확진 판정으로 모든 게 다 구름처럼 흩어지고 사라져버렸다. 추석 연휴 첫날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격리를 했다. 격리가 끝났을 때는 이미 뭔가를 하기에는 늦었다. 자가격리 동안 몸살이 심했었다. 약을 처방받아서 한 번을 먹었더니 알레르기 반응이 올라와서 약도 먹을 수가 없었다. 결국 처방 해준 병원에 전화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약을 빼고 조심스럽게 먹었다. 7일 격리 동안 입맛이 없어서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다. 약을 먹어야 해서 할 수 없이 죽을 먹고 약을 먹었다. 자가격리 5일째 입맛이 없는데 카스텔라가 생각나서 구웠다. 누구도 먹을 사람도 없다. 나를 위한 카스텔라. 이제 자가격리도 끝났다. 추석 연휴도 끝나간다 기운을 차리고 또다시 출근 준비를 해야 한다.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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