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 일기 15 설악산 추억의 가족여행


블챌 주간 일기 15 설악산 추억의 가족여행

추석에 자가격리를 하면서 가족 모임을 못해서 뒤늦은 가족여행을 속초로 왔다. 남편이 아프기 전까지 열심히 다녔던 속초 설악산인데 세월이 지나고 아이들은 이미 중년들이 되었고 막내의 결혼을 앞두고 정말 다시 시작이라는 느낌의 가족여행을 왔다. 남편이 쓰러지고 23년 만에 남편은 없지만 추억여행으로 어릴 때 남편 손에 이끌려오던 그 아이들 손에 이끌려 설악산에 온 것이다. 무심하게 흐른 세월이 덧없기만 하다. 도착한 날 속초 라마다호텔 가족이 온전히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가족 7명이 2박 3일 묵을 숙소 속초 라마다호텔에 도착했다. 입구 프런트 앞에 곰돌이 한 쌍이 서 있다. 부부 두 쌍 빼고 싱글 세명이 묵을 방. 더블베드 하나와 슈퍼싱글베드 한 개. 냉장고와 기본적인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는 보통 숙소다. 화장실과 샤워부스 기본 티와 커피 컵라면은 일찍 온 아이들이 준비한 것이다. 이렇게 숙소에 짐을 풀고 미리 예약한 대게 집으로 첫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도착한 날 저녁 팔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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