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사태를 바라보며... 원화기준으로 14만원 이상 하던 코인이 갑자기 0.405원이 되어버렸다. 물론 나는 루나 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말 무섭다.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더라면? 물론 들어간 금액의 비중이 작았더라면 별일 다 있네 하고 넘겼을 수도 있고, 만약 전재산이 들어있었더라면 나쁜 맘을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몇달 전과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게 느껴진다. 오히려 이럴 때 들어가야 하나 싶지만 그럴 엄두는 또 막상 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점점 투자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내가 가진 상황과 한계 때문에 해야될 투자와 하지 말아야될 투자가 보인다는 것이다. 몇가지 전제조건이 있는데, 첫번째로 내가 영원히 건강하게 살 수 없다는 점이다. 내가 영원히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나는 얼마든지 위험한 투자를 할 것이다. 실패해도 다시 재기할 수 있으니까. 손실액이 기하급수적이지 않고, 최대로 원금만 잃는 투자라고 한다면(아무리 떨어져도 0원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는 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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