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책, 그림


프리다 칼로 책, 그림

몇 년 전에 프리다 칼로 전시회를 다녀왔는데 그때 샀던 엽서 모음집을 꺼내들고 그림 먼저 살펴보고 책을 읽어주었어요. 그림엽서를 볼 때는 아이가 보기에 이상해 보였는지(사실 어른이 봐도 깜짝 놀람) 왜 이렇게 피가 많아? 하며 계속 물어봤는데 책을 읽어주고 나서 다시 그림을 보니 어릴 때 많이 아파서 어른이 되었을 때도 피를 흘렸나 봐. 하고 이해하며 보네요. 어릴 때 소아마비, 교통사고 때문이었겠지. 어두운 그림들이 많았고 교통사고로 인해 임신을 할 수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그림들을 많이 그렸어요. 멕시코의 유명한 화가 디에고 리베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디에고는 프리다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리도록 용기를 주었습니다.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지만 유아책에선 생략..) 책 재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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