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이란 무엇인가

나는 독서를 좋아한다. 인생에 보탬이 되기 위해 참 많은 책들을 읽었다. 근데, 아무리 책을 읽어보아도 상충하는 내용들이 많아 곯머리를 좀 썩었다. 어떤 책에서는 A라하고 하는데, 또 다른 책에선 A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이런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차라리 안읽으니만 못하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다. 그리고 이런 상충되는 지식들때문에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장애물도 참 많이 되었던것 같다. 의사결정을 이상하게 함으로써 인생을 좀 돌아간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혼란을 겪던 어느날, 내 스스로 든 생각. '아, 그 누가와도 반박할 수 없는 '진리'를 탐구해야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예를들면 '인간은 죽어 재로 돌아간다' 같은게 있다. 이런 명제를 그 누가와도 반박할 수 없다. 내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선 이런것들을 반드시 탐구해야한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미약한 진리들을 생각의 뿌리이자 출발점으로 삼아야만 하겠구나 란 사실도 알게되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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