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도시농부, 가을 김장준비

가을 재촉하는 비가 많이 내렸네요 몇칠전 겨울 김장을 대비한 가을 파종을 몇 종목 했는데, 다음 날부터 며칠 동안 비가 많이 내려 걱정 반 기쁨만 아침 일찍 텃밭을 찾아봅니다. 상태 확인 후 조치해야죠 지인의 밭에는 1주 먼저 파종한 얼갈이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2주 정도 지나면 제법 밥상에서 큰일 할 친구들이죠, 온 김에 물이라도 충분히 공급해 주고 갑니다. 지난주 제가 상추 모종으로 파종한 친구들은 제법 자리를 잡아가고 있네요, 요즘 채소값이 금값이라는 소문이 돌던데, 이렇게 가게 보탬이라도 해야죠, 백수의 삶은 피곤.. 힘듦 지인들이 무심코 심어둔 부추도 제법 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니 많은 종류의 모종과 채소들을 다시 봄처럼 심고 가꿀 수 있어 재미가 두 배입니다. 기대한 당근의 군락지가 제법 잎이 차고 나옵니다. 물론 지인의 텃밭입니다. 저는 단순하게 필요한 채소 종류라 시간이 필요하고, 오늘 또 몇 개 추가했는데, 당근이 부럽네요 봄부터 작은 모종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