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 전세 사기 사건


빌라왕 전세 사기 사건

김 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수도권 빌라, 오피스텔을 갭 투자 방식으로 사들였다. 갭 투자란 전세를 낀 매매를 뜻한다. 김 씨는 2022년 6월 기준 소유 중인 주택이 1139채에 달했다. 김 씨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은 지난 4월 온라인에서 피해자 모임을 만들었다. 피해가 확인된 가입자는 400명 이상이다. 이들 중에서 보증보험에 가입한 200명 정도는 시간이 걸려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세입자들은 자신이 지내던 집이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는 것 말고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방법이 없다고 한다. 김창범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한 사람이 불과 2~3년 사이에 1000채 가까운 집을 사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는 전문적인 전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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