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리스트 삼성전자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

지난 2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배상금 약 4,000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배심원 평결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고성능 컴퓨터에 쓰이는 메모리 모듈이 넷리스트가 보유 중인 특허 5건을 침해한 걸로 보는 중이다." 이것은 미국에서 제기된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이다. 미국의 텍사스 주 동부 연방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로 대상으로 낸 메모리 특허 침해 소송에서 원고인 넷리스트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서 삼성전자 측에게 3억 300만 달러 (4,035억 원) 이상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평결했다. 넷리스트는 LG반도체 출신 홍춘기 대표가 지난 2000년 설립한 회사며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 있다. 이번 소송이 제기된 시기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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