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스시하쿠초 (23.08)


[역삼] 스시하쿠초 (23.08)

역삼역 지하로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은 스시하쿠초. 8월의 방문기록이다. (역시 게으르다) 우선 입장하자마자 느낀건 공간이 어둡다. 어두운데 플레이트자리만 핀조명으로 밝힌게 아니고, 어중간하게 어둡다. 기본 조명에 70프로만 켠 느낌. 그리고 셰프님이 오픈준비과정에서 언짢은 일이 있으셨나...식사분위기가 좀 그랬다. 물론 한 팀이 많이 늦은데다가 향수냄새까지 풀풀 풍기고 그랬긴한데, 그걸로 인해 셰프님 본인이 많이 신경쓰이셨나보다. 뭔가 식사하면서 숨막히는 분위기; 마치 어렸을 적 아버지한테 혼난 직후 바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 속에서 식사를 했다. 긴장하면서 먹어서 그런가 배는 빵빵하게 찬 느낌이었다. (오히려 좋아...?) 음식은 진짜 맛있었으나, 식당이라는게 음식이 메인이긴하지만 식사분위기도 상당히 큰 포션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터라....또 가기에는 망설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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