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chapter1 - 2020.12.25

이브날 분위기 낼까 ? 이말에 눈치 있이 케익 사올줄 알았던 신랑이 두손은 빈손...역시 우리 신랑한테는 로맨스라곤 없지 하는 마음으로 , 포기하고 크리스마스 당일날 한번더 카톡으로 추파를 던져보았다치사해서 내가 그냥 배민으로 시킬맘으로 케익을 봤는데 품절 아님 맛없는 초코 케익.. 그후 , 난 이렇게 보내놓았다 오늘도 어제처럼 허무한 크리스마스가아닌 그냥 일반 하루가 지나가겠구나 그러고 어제 혼자 크리스마스 홈파티 준비 한 음식들로 오늘 잔반처리겸 씻고 튼살 오일 바른거 말릴겸 속옷 차림 하나 없이 진짜 올 벌거벗은 상태로 미역국 끓일 준비하는데 갑자기 도어락 소리가 응? 시간 아직 신랑 올려면 족히 20분은 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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