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 평범하지만 특이한 사람들이 그려내는 이야기


프리즘 : 평범하지만 특이한 사람들이 그려내는 이야기

#손원평 #프리즘 프리즘 저자 손원평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20.09.15. 2021년 올해 세 번째로 읽은 연애소설. 앞서 읽은 두 작품과는 달리 최근(2018~2019년) 한국 사회에서 일어날 법한 서사라 읽는 동안 몰입감이 꽤 있었다. 딘 쿤츠의 Velocity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들을 읽을 때 느끼는 몰입감과는 다른데, 친숙함에 더 가깝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만큼 한국 청년들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잘 반영한 소설이다. 배경은 서울 중심부 효고동이라는 곳인데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는 아니고 가상으로 설정한 동네다. 이 동네에서 마주친 네 명의 일상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약 1년 정도의 시간 속에서 그려진다. 단순히 빵을 좋아해서 빵집을 운영하는 사람. 인 줄 알았으나 과거에는 보라색이 어울리는 독특한 음색의 밴드 보컬이었던 사람의 이야기처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유형, 그러나 마치 프리즘처럼 다양한 색을 띄는 등장인물과 서사가 전개된다. 내 인생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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