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양조장 지수생막걸리 마셔본 사람만 아는 술맛


지수양조장 지수생막걸리 마셔본 사람만 아는 술맛

오늘 포스팅은, 이미 제 뱃속에서 발효되어 자연의 거름으로 돌아갔을 어느 맛있는 막걸리에 대한 회상입니다. (무려 21년 12월에 받은 막걸리..ㅠㅠ) 가끔 생각해보곤 해요. 슈가씨는 언제부터 막걸리에 대해 진심이었나. 7~8세때 슈가씨가 외갓집에서 막걸리와 첫 접선했던 이야기는 가끔 전설(?)처럼 떠돌곤 하죠. 사건의 전말은 저만 아는걸로.ㅋ 아무튼, 저는 어린날부터 막걸리를 좋아했습니다. 처음 접했던 막걸리가 시골 양조장에서 제조한 탁주였기 때문에 많이 달거나 탄산이 센 것 보다는 덜 달고 목넘김이 부드럽고 조금 진한 그런 탁주를 좋아한답니다. 필름 사진과 감성, 술을 좋아했던 슈가씨의 젊은 날. 같이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행님의 부모님께서 진주 부근에서 양조장을 운영하셨어요. 출사를 갈 때도 행님은 페트병에 집에서 만든 탁주를 가져오셨고, 어느날은 행님네 양조장으로 가서 밤새도록 말통을 옆에 두고 부어라, 마셔라 하기도 했어요. 행님댁 양조장 막걸리를 참 제가 좋아했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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