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한약국] 깊어가는 가을에 오는 병(病)과 대응


[성수한약국] 깊어가는 가을에 오는 병(病)과 대응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대기권 안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후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동식물은 그 기후환경에 따라 생장수장(生長收藏)하는 순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비록 문명이기(文明利器)를 통해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제어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려 하지만, 계절과 기후 변화에는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24절기를 음력 12개월, 4계절과 대응시킨 그림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건강과 생명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를 크게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로 구분하였고 이를 육기(六氣) 또는 육음(六淫)이라 하여 병을 유발하는 요인로 생각했습니다. 또 외부 사기(邪氣)인 외인(外因)과 대응하는 개념으로 인체 내부의 질병 유발요소를 내인(內因)이라 하였고, 이 역시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로 인식해 인체의 병리기전을 설명합니다. 참고로 대지의 기후변화인 육기(六氣)와 하늘의 계절변화인 오운(五運), 즉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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