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만나러 대전 현충원 가는길

작년에 저는 친구 한놈을 잃게 되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친한 랄부친구가 6명이 있는데 그 중 한놈입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 쓰기 까진 많은 힘듦이 있었는데 이번 주는 친구를 만나러 대전 현충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친구는 현충원으로 가기전에는 제가 사는 부산과 가까운 밀양에 있었습니다. 그때는 자주 볼수 있었지만 최근에 일이 좋게 풀리며 친구가 현충원으로 가게 되었죠. 친구는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찰로 근무하던 놈이 었습니다. ktx 과로사 뇌출혈로 세상을 뜨게 되었는데 당시에 두살 한살 애기가 둘이였죠.. 더이상 이야기하면 슬프니까 생전 친구가 좋아했던 백화수복 한병 사들고 많은 이야기 나누고 한주 마무리해야 겠습니다. 보고싶네요. 다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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