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박노해, '너의 하늘을 보아' 중에서


[캘리그라피] 박노해, '너의 하늘을 보아' 중에서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시 <너의 하늘을 보아> 중에서.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는 박노해 시인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이후 12년 만에 펴낸 시집이라고 하네요. 시인님의 시 301편을 묶어 펴낸 책이라 시집치고 두께도 꽤 있어요. 박노해 시인의 '너의 하늘을 보아' 는 어둑한 앞길을 비춰주는 빛과 같은 문장들로 한 가득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특히 책 제목과도 동일한 제목의 이 <너의 하늘을 보아> 라는 시가 너무 좋더라고요. ㅠㅠ 시인님의 시 덕분에 위로를 받고 또 용기내 봅니다.️️️ 당신이 다시 울며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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