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건설수주…4개월 연속 감소 지속


심상치 않은 건설수주…4개월 연속 감소 지속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이상 감소율…민간 건축 부진 원인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최근 건설수주 감소가 심상치 않다. 고금리와 자잿값 인상, 경기 침체 등이 겹쳐지면서 건설수주가 최근 3개월 연속으로 두 자리 수 이상으로 추락하고 있다. 건설경기가 기나긴 불황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설수주액은 13조7600억원이다. 1년 전보다 27.8% 감소했다. 올해 1월 19.1% 증가했던 건설수주액은 2월에 -3.5%로 감소로 전환했다. 3월과 4월에는 건설수주액이 각각 41.0%와 47.7%씩 큰 폭으로 감소했고, 지난 5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건설수주 감소폭이 매우 가파르다는 점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건설수주액은 6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7%나 줄었다. 이는 2013년 30.8%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의 축소다. 최근 건설수주 감소는 민간 건축 분야 부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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