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6월 신석정 유월의 노래


싱그러운 6월 신석정 유월의 노래

오늘은 싱그러운 6월 민족시인 신석정 님의 유월의 노래를 올려봅니다. 6월부터 여름의 시작이라 매년 6월이면 신석정 님의 6월의 노래를 쉬이 만나게 됩니다. 지금은 기후변화로 5월이 6월의 행세를 하니 본연의 6월을 느끼기는 참말로 어렵지요. 제 어릴적 6월은 푸른 하늘 아래 녹음이 짙어지고 더워지는 바람 속에서도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었기에 이때부터 학교마다 수학여행을 떠나고 각종 모임은 여행을 준비했지요. 그러나 아쉽게도 오늘날의 6월은 먼지로 덮인 하늘과 메케한 공기 그리고 때 이른 후덥지근함만 떠오르니 안타깝네요. 이렇게 맑고 상쾌했던 6월을 떠올릴 수 없는 요즘이라 신석정 님의 6월의 노래가 더욱 값지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감았다 다시 떠보는 맑은 눈망울로 저 짙푸른 유월 하늘을 바라보면 세상의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오롯이 하늘에 집중할 수 있겠지요. 눈을 감았다 다시 떠는 행위는 외부의 모든 자극을 차단하고 오로지 내면의 조화와 평화를 끌어내는 아주 짧은 의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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