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사망사건으로 살펴보는 과로사 산재 인정 기준

“저 너무 힘들어요” 택배기사 A씨는 과중한 업무로 너무나 힘들다는 문자를 끝으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됩니다. 그는 새벽까지 택배 배달을 하고 잠시 집에 들른 후 다시 출근하는 생활을 반복해온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A씨의 사망을 두고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명백한 과로사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택배기사의 과로로 인한 죽음은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 지난 8일에도 모회사의 택배기사가 업무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숨지는 등 올해 10명의 택배노동자가 사망했죠. 코로나 이후 택배 물량이 급증한 것이 이유였습니다.노동조합에서는 A씨의 죽음이 과로사라고 했지만 택배회사 측에서는 A씨의 사망원인을 A씨가 기존에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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