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나무김밥에서 소풍용 김밥을 사 보았다.

브런치를 먹은 후 피크닉용으로 나무김밥에서 김밥을 샀다. 이여사 나무김밥 본점은 참 작은 가게라 내부에 좌석이 몇 개 없다. 메뉴는 단순한 분식집이다. 우리는 김치김밥과 참치김밥을 주문했다. 컵라면과 함께 한 김밥 두 줄 내용물이 푸짐하다. 나는 그냥 맛있게 먹었는데 김밥 소믈리에(?)인 아내는 불만이 좀 있었다. 내용물에 비해 밥이 너무 적어서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이번에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당근이 잘 볶아지지 않아 생당근 향이 너무 강했다는점. 여기 김밥집은 밥보다 내용물이 많은 것이 특징인 듯 하다. 먹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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