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주 차 주간일기


38주 차 주간일기

지난주부터 이번 주도 내내, 남편과 나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노력하면서도 종종 슬픔에 잠겨 많이 울었다. 함께 살지 않았음에도 매일 그리워했던 남편은, 너무나 큰 할머니의 빈자리에 아직은 아주 많이 힘들다. 이것저것 이번 주는 경조사가 두 가지 있던 주였다. 월요일까지 회사에서 휴무를 받은 나는, 원래 저번 주에 가려고 했던 진정이 병원에 갔었다. 결과는 더 안 좋아서(따로 포스팅해둠) 이래저래 진정이에게 많이 미안했다. 아픈 게 당연한 나이가 된 진정이지만, 그래도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만 있었으면 좋겠다. 화요일에는 J의 남편의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하여 장례식장을 다녀왔고, 삼일절이었던 수요일에는 집에서 쉬면서 사과잼을 만들었다. 목요일은 출근을 했다가 잠시 Y의 부탁으로 사진 인화를 해주고 선물로 바클라바를 받았고 ㅋㅋ 금요일은 퇴근하고 오랜만의 오마쿠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토요일은 Y의 결혼식을 다녀왔고, 일요일은 남편이 당근으로 맥북에어 m1을 구매하여 집에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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