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월 넷째주 블챌, 장마


22년 6월 넷째주 블챌, 장마

조리원에서 일주일은 창문이 없는 호실에, 남은 일주일은 창문이 있는 호실로 옮겨주셔서 묵고있고 어느새 내일모레면 퇴실하는 날. 입실과 동시에 장마가 시작되고 조리원에 있는 내내 비가왔다. 비오는 날 집에있는걸 좋아해서 창문있는 방으로 옮기자마자 하루중에 반은 비오는걸 보고 아가를 트림 시키면서 토도도독 창문으로 떨어지는 비를 보면서 보냈다. 집도 많이 그리웠지만 2주 동안 여기계신 선생님들 원장님 부원장님 여사님들 마사지실 직원분들과 정이 들어서 이틀 남은 오늘이 많이 아쉬워진다. 오늘은 여사님께서 손수 따끈한 호떡을 구워다 주셨다ღ 집에가면 당분간 몇 달은 여유 즐길 시간이 없겠지만 조리원에서 경산인 산모들에게 이런저런 경험담도 들으며 마음 단단히 준비하고 집에 갈 수 있게돼서 다행이고 조리원 생활 하나하나가 나에겐 너무나 소중했다. 이틀남은 조리원천국 마저 잘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 남편과 지원이와 지지고볶고 한바탕 또 잘 살아봐야지ꯁ.̮ꯁ #주간일기챌린지 #주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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