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는 조지오웰 동물농장

동물농장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이제서야 읽는다. 너무 내용을 잘 알아서 궁금증이 없던 책이었다. 읽고 나니 안다고 생각했던 건 순전히 착각이었다. 책 리뷰를 많이 쓰지만, 전체를 읽고 이해하는 것과 요약본만 보는 것은 너무도 다르다. 특히 문학작품에서.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나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겪어보고 실제 경험해봐야 쓴만 단맛을 아는 것처럼. 과정을 읽는 것이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도 그랬다. 읽고 나서는 동물농장이 왜 필독서로 추천되는가,격하게 공감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소름돋는 소설이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배경지식으로 알고 있듯이 동물동장은 1917년 2월 혁명에서 1943년의 테헤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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