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절망이 빚어낸 용기(ft.켄즈케 왕국 kensuke's kingdom)

켄즈케 왕국 '절망이 빚어낸 용기' 이 말은 영국 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소설 「켄즈케 왕국」의 처음 부분에 나온다. 시간적 배경은 1988년이다. 소설 속 마이클의 아버지는 벽돌 공장에 다녔는데 공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실직을 하게 된다. 가장의 실직은 예나 지금이나 불행의 그림자를 몰고 온다. 싸움 소리가 들리고 엄마의 눈에는 눈물이 흐른다. 마이클의 아버지는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자는 것이었다. 물론 그건 미친 짓이었다. 두 분 다 그걸 알고 있었고, 나조차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우린 상관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은 절망이 빚어낸 용기였던 것 같다. Of course it was ma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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