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혼 나파 밸리 메를로 2020 후기 / Duckhorn Nappa Velley Merlot 미국 와인

오늘날 미국 와인은 프랑스 와인에 견줄만큼 높은 맛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미국 와인이 있지만 덕혼은 그 중에서도 특별하다. 덕혼 나파 밸리 메를로는 미국 오바다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였다. 유명세 때문에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와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새마을구판장에서 구입했다. 구입 가격은 71,910원이다. 새마을 구판장에서는 증정된 포인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1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구입 후 바로 식당에서 콜키지 해서 먹었다. 덕혼 나파 밸리 메를로는 메를로 80%에 까베르네 소비뇽 17% 까베르네 프랑 2%, 페팃 벨돗 1%를 블랜딩한 와인이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블랜딩함으로써 일정한 구조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특유의 검은 과실향을 맛볼 수 있게 한다. 덕혼 나파 밸리 메를로 2020을 처음 마셨을 때는 내가 기존에 알던 메를로와는 매우 다르게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 탄닌도 약했으며 산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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