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국수하려다 수제비, 기면증에 대해, 모기와의 전쟁, 에어클라이머 도착 고민중...


비 오는 국수하려다 수제비, 기면증에 대해, 모기와의 전쟁, 에어클라이머 도착 고민중...

비가 와서 칼국수 가게를 가려다가 이번 달에 돈을 너무 쓴 것 같은 반성에 직접 만들기로 결정. 리틀 포레스트가 별거냐. 육수는 황태와 감자로 그냥 해장국 방식 따름. 들기름에 물에 불린 황태 쪽 물기 빼고 볶다가 감자 넣고 볶다가 황태 물 넣고 육수 만들기. 육수에 간장은 조선간장으로. 소금으로 약간 간을 맞춘다. 문제는 반죽인데.. 칼국수는 어느 정도 숙성해야 한다. 밀가루와 날콩가루를 섞어야 제맛. 그렇게 반죽하는 중에 밀가루가 부족. 그래서 이참에 수제비로 전환. 반죽을 넓게 펴서 자르면 밖에서 사먹는 수제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함. 하나가 빠졌는데, 이런 조각을 다 떼서 하나씩 얇게 늘리면 될 거라 생각. 색이 좀 이상한 건 밀가루 떨어져서 날콩가루를 깔아서 그럼. 밑에는 아직도 생존하고 있던 5월달 달력~ 그럼 결과는~~~~ 누구세요? 전 이런 완전 큰 수제비를 원한 건 아닌데여. 사진은 2번째 그릇이라 좀 덜한데... 수제비가 끓으면 분다는 걸 생각 안 한 결과 두 입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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