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죽인 모기의 갯수가 30마리가 넘는다. 누군가에게 최고의 비법을 배웠다. 모기 소리가 나면 얼른 일어나서 불을 켜면 모기가 벽에 붙어 숨는다고. 그 방법으로 꽤나 학살했는데, 손바닥으로 벽을 세게 치는 걸 피하는 모기 종을 발견했다. 2번이나 피했다. 게다가 피한 다음에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카메라 슬로 모션으로 한 번 찍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인류의 기술이 발전할지도? 아침은 또날순대국밥... 메뉴는 이제 방황 끝에 섞어로 정착. 가끔 통통한 순대가 그립기도 하더라도 이 맛을 잊을 수 없지. 가게 안에는 어쩐지 분노가 느껴지는 할아버지 한 명이랑 MZ하게 배앓이 복장을 한 여자와 남자 2, 국밥을 먹고 포장을 기다리는 여자 1이 있었다. 아, 밖에서 연달아 담배를 피우며 포장을 기다리는 택시 기사 아저씨 포함. 타이밍은 딱 택시 기사 아저씨한테 포장 순대를 건네줬을 무렵. 구석에 있던 할아버지는 돌연 지나가는 가게 직원을 부르더니.. -여기 국밥 얼마요. -소주는...
#길냥이
#모기
#사창동
#섞어국밥
#죽어라
원문링크 : 오늘도 미라클 모깅이다...나 얼빠인가 봐(feat. 모기 덕분에 아침도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