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아도, But 꽃 같은 나. (어제 낮에 다녀옴 )


청주 무심천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아도, But 꽃 같은 나. (어제 낮에 다녀옴 )

이웃님 게시글을 보고 아직 무심천에 벚꽃이 피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새~~~~~~앰 통! 커플들 벚꽃 보고 싶어서 드렁드렁했을 텐데ㅋㅋㅋ 한 그루인가 피었다는데, 벚꽃 인증 사진 찍어야 하니 다들 그곳에 매미처럼 모여있을 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지옥. 나무 입장에선 좀비들이 다 달려드는 기분일 걸? 아싸 집에서 넷플릭스 하루종일 볼 명분이 생겼다아~ 푸드트럭 그거 평소에 동네에 있을 땐 먹지도 않고, 축제라고 먹어봐야 돈만 쓰죵! 아싸 얼른 체험단 하나 예약하구, 주말에 넷플릭스나 잔뜩 봐야지. 삼체 재미있다는뎅ㅋㅋ 그리고 처리해야 하는 일 월요일로 미뤘으니 뒤룽뒤룽 버티다가 주말 작업이나 고고하면 됨. 케케케 뽀나쓰 _ 풀 먹는 고양이 라고 했지만... 실은 낮시간에 저도 모르게 무심천을 다녀왔습니다. 기적적으로 날씨가 좋을 때 말이죠. 기분 좋게도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진 않았습니다. 제가 간 시간은 기적적으로 날씨가 좋을 때라서 ㅎㅎㅎ 벚꽃보다 이런 관운장 수염 같은 게 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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