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은 그림 그리기부터. (내 첫번째 캔버스화)


주말 아침은 그림 그리기부터. (내 첫번째 캔버스화)

콩나물 결국 이제 최종입니다. 다 정리했습니다. 콩나물콩을 사서 해봐야겠어요 키우기도 한 번에 두 개는 돌려야 먹을 게 나오겠어요. 검은콩은 싫으니까 줄기만 따서 물에 넣습니다. 양이 적어 라면을 끓어야겠어요. (다이어터의 핑계) 검은콩은 다 따서 옥상에 던졌습니다. 그중에 운이 좋으면 재키의 콩나물이 되고 나머지는 새먹이가 되겠죠. 새들이 오면 우리냥이는 사냥놀이하는데.. 넘나 겁쟁이고 느려서 새들이 우롱해요. 이거 다른 냄비들도 된다고 해서 했는데... 안 끓어오르네요. 결국 죄악의 라면 탄생. 한강 라면, 너구리에 콩나물과 계란 넣기. 조리방법은 수비드... 후추빨로 먹습니다. 오, 제법 먹을만 한데요?! 아뇨, 안 먹을만 합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천떼기로 지붕 천막을 교체해봅니다. 다 교체하고 든 생각... 잠깐 원래 배의 돛으로 쓰이는 캔버스천이라며? 이거 캔버스천이 아닌데... 하긴 캔버스천이면 그 가격에 팔 수 없겠죠? 이만한 캔버스가 2천원인데.. 물감도 미리 사서 올...


#라면 #망상 #아크릴화 #일상 #캔버스 #캔버스화 #콩나물

원문링크 : 주말 아침은 그림 그리기부터. (내 첫번째 캔버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