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음성 설성문화재 취소 … 재정비 후 내년 개최

음성군은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41회 설성문화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청결고추축제와 병행 개최된 설성문화제는 음성군 축제의 재정립을 위해 올해는 문화제를 취소하고 내‧외부적으로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진행한 설성문화제 콘텐츠 개발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음성문화원과 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설성문화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한철 문화원장은 “올해 설성문화제를 쉬어가는 것이 단순한 행사 취소에 머무르지 않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구성을 위한 발돋움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982년에 처음 개최된 설성문화제는 음성군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역사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지역의 향토문화 및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군민 화합을 추구하는 음성군의 대표 문화제인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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