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0일 김영환 충북지사는 부족하고 부실한 환경공약 과제를 다시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정 방침 중 '환경을 가치있게'에는 세 가지 약속이 있는데 이중 첫 번째만 환경에 관한 것이고 나머지는 소방·안전과 교육에 관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또 "공약 과제를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며 "약속별로 과제가 있는데 소방·안전공약을 빼면 환경 공약은 불과 7개"라고 주장했다. 이어 "7개 공약은 모두 탄소중립에 역행하거나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과연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은 놀이공원과 같은 여가공원 대신 수질 개선 중심으로 추진되어야하며, 친환경 자전거길 조성도 레저용 자전거길이 아니라 자동차 수송 분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가 현안 1호로 결재한 '레이크...
#김영환지사
#충북환경연합
#환경공약과제
원문링크 : 충북환경연합 "김영환 지사, 환경공약과제 다시 수립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