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생극양조' 유기농 수제 맥주 생산 개시

음성군은 지역의 양조회사인 ‘생극양조’가 유기농 수제 맥주를 생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생극양조(대표 허성준)는 국내 육성 원료곡을 활용한 수제 맥주를 생산·판매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이 뜻을 모아 설립된 법인이다. 그동안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수제 맥주 제품개발 및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생극양조에서는 유기농 인증 농경지에서 생산된 벼와 보리 등을 이용해 ‘유기농 수제맥주’를 생산하게 되었다. 생극양조는 농촌진흥청 등으로부터 4억원을 지원받아 맥주 제조 시설을 설치하고 400여 차례의 시제품 연구에 매진한 결과 4가지 시제품을 개발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아울러 완성된 수제 맥주는 지역 곳곳의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출시 제품은 싱글몰트 라거, 라이스에일, 오트에일, 엠버에일 등 총 4가지 제품이다.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는 “대부분의 수제 맥주 제조업체에서는 맥주의 원료인 맥아(싹튼 보리)와 홉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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