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10-12화 후기 (完): 2기 제작을 기원하며 (2023년 1분기 애니)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10-12화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0-12화는 갑자기 진도가 확 나가서 놀랐다. 이젠 두 사람의 스킨십이나 대화 내용에도 전혀 놀랍지 않을 줄 알았는데, 10-12화에서는 한 단계 더 나가서 놀랐다. 같이 곁잠도 자거나 머리 쓰다듬기, 귀 파주기, 무릎베개 등의 스킨십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애정, 감사, 위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로를 보듬어주는 그 유대감이 이젠 저 높은 경지에 이른 것 같다. 신혼부부의 분위기를 내다가도 또 언제는 100년을 함께한 소울메이트 부부 같은 느낌이랄까.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한 것 같지만 두 사람은 다 알면서도 왜 사귀지 않는지... 뭐 보는 입장에서는 이게 더 달달한 것 같기도 하지만 슬슬 가까워져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고 말하자마자 12화에 드디어 결착이 났다. 아마네는 시이나에 대한 서로의 감정을 심증으로는 확신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움직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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