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정신분석이 우울증 내담자를 돕는 방식 (40년간 우울증에 시달려온 L씨의 사례)


3. 정신분석이 우울증 내담자를 돕는 방식 (40년간 우울증에 시달려온 L씨의 사례)

지난번 글, <우울과 창조성>에서 다음번 글에 ‘클라인 학파 분석가들이 우울증 내담자를 돕는 방법’에 대해 써보겠다고 했습니다만, 막상 자료조사를 해보니, 전반적으로 독해력이 좋은 듀게분들에게도 잘 안 읽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관련 문헌들이 지나치게 추상적인 개념들을 중심으로 분석과정을 서술하고 있어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이해는 물론 설득력을 얻기 어렵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선회하여, 정신분석 혹은 정신분석적으로 지향된 심리치료에서 어떻게 우울증 내담자를 돕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뇌과학적 논거들을 대려합니다. 앞서 클라인은 성격이 발달하는 특정 시기 (생후 4~6개월부터 24개월까지: 우울적 자리)에 현실에서 어머니 인물이 아기를 잘 돌봐주면, 아기가 특정 시기(출생 직후부터 생후 4~6개월: 편집-분열적 자리)동안 해치고 죽인 줄 알았던ㅡ그리하여 우울적 자리의 기간 동안 아기를 ‘최초의’ 극심한 우울증 상태에 빠지게 하는ㅡ마음 속 어머니 대상을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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