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들의 고통과 깊은 절망 앞에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담자들의 고통과 깊은 절망 앞에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Pexels, 출처 Pixabay 마이클 아이건의 답변: 고통을 변형시키지 않고 그것과 함께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통을 없애려고하지만, 우리는 존중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내담자가 그 고통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심하지 않네' 혹은 '사실 고통은 거기에 없네, 그런 건 있어서는 안 돼,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운동 좀 해라, 약을 좀 더 먹어라' 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무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통을 그냥 있을 수 있게 하면서 어떤 기대를 하거나 압력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너무나 많은 방법으로 압력을 가합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과 함께 하면서 그 사람에게 고통을 가하지 않는 것은 내면에서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것은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그것은 여러분 자신이 문화적 압력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주 작은 일입니다. 저는 두 권의 책에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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