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 대신 나는 장바구니 들고 학교간다 + 테니스 학원


책가방 대신 나는 장바구니 들고 학교간다 + 테니스 학원

아들아, 학교 갈 때는 책가방을 가져가야지! 엄마의 말은 가볍게 귓등으로 흘려버리는 아들입니다. 어제는 Walmart 부직포 가방에 도시락과 간식만 담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등교했어요. 장바구니만 들고 학교간다1 장바구니만 들고 학교간다2 잘 다녀와 아들! 아들, 혹시 오늘도? 오늘은 한국서 가져온 SSG쇼핑백을 픽했습니다. ; 오늘도 장바구니만 들고 학교간다 내가 너를 이길 수는 없구나. 아들아. 부디 밥 맛있게 먹고 학교 다녀오렴. 어제, 로로의 클래스는 Expo 수업이 있었다고 해요. Expo 수업이 무엇인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이 말로는 공작 수업쯤 되는 모양이에요. 골판지에 자유롭게 구상한 것을 그리고, 나이프와 글루건을 이용해서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해요. 구슬도 함께 가져왔는데 구슬을 저 슬로프 맨 위에서 굴려주면 미로 안으로 구슬이 돌고돌아 나오는 시스템인데, 우리 아들 구슬은 끝끝내 출구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ㅎ :)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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