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시시한 산업단지 창고에는 왜 갔을까 in 밴쿠버


으시시한 산업단지 창고에는 왜 갔을까 in 밴쿠버

야심차게 블로그를 시작해 앉은 자리에서 꼬박 몇 개의 포스팅을 쓰고 늘어나는 조회수에 신나하던 구간을 지나, 포스팅의 검색 누락을 겪고, 조회수가 급감하며 시작과 동시에 블로그를 그만둬야하나 고민에 빠졌었다. 그런데, 깨알같은 블로그 이웃들의 댓글이 생각보다 너무 즐거운거다. 한국에 계신 친지들이 열심히 꼬맹이들의 이야기를 구독해주시고 관심 이웃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면 그게 뭐라고 그리 즐겁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돈은 안되는데 출구도 없고. 하하. 큰 일이다. 식탁이 캐나다에서 처음 생겼을 때, 정말 온가족이 감개무량했었다. 이제 엎드리지도, 등을 구부리지도 않고 밥을 먹을 수 있구나! 그런데 무엇인가 완성이 되지 않은 찝찝함이 계속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공허함의 원인은 소파의 부재였다. 그래서 이케아를 갔는데, 조금은 허접한 3seats 소파가 백만원이 넘었다. 운송비와 조립비는 물론 별도였다. 남편이 급히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더니 낯선 델타의 산업단지로 우리를 이끌고 갔...


#밴쿠버일상 #생각대로트랄랄라 #소파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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