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거치대로 전락한 다이어트 운동기계, 실내 자전거 재활용하기 (feat. 즈위프트)

작년부터 지속된 재택근무, 인터넷 강의로 인해 외출하는 날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고 맛집 탐방을 위한 외출이 아니고선 거의 집에서만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몸무게는 계속 늘어나기 시작했고 스마트 체중계마저 이를 못 믿겠는지 오류창을 띄우더라고요. 다음 달에는 교생 실습도 가야 하는지라 정장을 입어야 하는데 살이 너무 찐 터라 이전에 입던 정장은 도저히 입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요즘 이런 사람들을 보고 하는 말이 있던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에만 머물러 있어서 살이 쪘다고 해서 "코로나 확찐자", "코로나 수해주"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봤을 때는 엄청 웃겼는데 지금은 살이 너무 쪄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것 같아요. 한 달 만에 이전 몸무게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식단 조절과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식단 조절은 맛집 탐방 횟수만 줄여도 어느 정도 될 것 같고 운동은 가능한 한 집에서 가능한 실내 트레이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