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가자미 영접 가락몰 횟집 줄가자미


줄가자미 영접 가락몰 횟집 줄가자미

3월 중순, 이사 마치고 대구에 내려갔던 남편이 귀환(?)하면서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미각으로 채우자는 일념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줄가자미이다. 즉 고생한 만큼 비싼걸 먹겠다는 얘기다. 가격 듣고 턱이 집나갈 뻔 했다. 줄가자미는 심해에서 서식하고 양식이 안되며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고 다음날 계속 생각나는 고급어종이라며, 혓바닥으로 보람을 느끼고 싶다는 남편의 간절함에 턱을 아물었다. (어금니 꽉) 줄가자미는 손질이 굉장히 중요하다고(남편이 알려줌) 두뇌와 손가락을 풀가동하여 결정한 곳은 가락몰 '이화수산'이다. 가락몰 2층에 바로 앞에 위치한 이화 수산.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어종이 다양했다. 제일 앞 수조에 당당히 쉬고 있는 줄가자미 발견, 비싸다는 건 알았지만 예상보다 금액이 비싸서 흠칫 했다. (1.7kg 32만원) 배 색깔이 보랏빛을 띄는 걸 확인하고 결제했다. 손질시간은 40분~1시간. 줄가자미는 등껍질이 거칠고 껍질과 육을 분리하기도 힘들고 세꼬시로 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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