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흥덕] 뼈해장국 맛집

주말 아침, 일이 있어 용인에 왔다가 들른 용인 뼈해장국 맛집. 내가 이 집을 처음 간 게 아마도 10년 전쯤 되는것 같다. 못해도 최소 10년동안 이 자리에서 장사를 한다는 건 맛집이 맞겠지? ㅎㅎㅎ 직장도 거주지도 바뀌면서 몇년동안 못왔었는데. 변화가 생겼다. 예전엔 바닥에 앉아서 먹는 시스템이었는데(그래서 먹다보면 다리가 저렸던 기억이..) 이젠 의자에 앉아서 먹는걸로 바뀐거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신발 벗지 않아도 되고 이건 너무 좋다. 밑반찬은 고추와 깍두기, 그리고 김. 깍두기도 김도 다 맛있는데, 저기 저 고추가 신의 한수다. 청양고추처럼 생겨서 매울것 같은데 아삭아삭하니 맵지 않고 정말 맛있다. 그래서 난 저 고추를 리필했다.ㅋ 다른 손님들도 맛있는지 여러번 고추를 가져다 먹는걸 봤다. 흑미밥에 고추를 쌈장 찍어 먹으면, 그냥 밥 한공기 뚝딱이다. 이제 드디어 메인 뼈해장국 등장~ 뼈에 살이 많이 붙어 있고 실하다. 여기는 용인 흥덕 맛집 서울 감자탕 뼈해장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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