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8- August 14]조금 일찍 찾아온 나의 8월 2주차 사주/회식/필라테스

[August 9] 세상이 날 버린것 같을 땐 사주를 보자. 난 사주를 전혀 믿지 않았었다.. ㅋㅋㅋㅋ 그런데 최근 몇년은 참 세상이 날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많이 힘들었고, 웃는척 괜찮은척 했지만 사실 속으로 많이 앓고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유명하신 선생님께 사주를 봤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사주계에서 가장 안좋다고 평가되는 삼형살을 그것도 더블로,,,8월엔 따따블로 맞아 버렸단다.. 심지어 내 인생 통들어 20대가 가장 안좋은 운인데 올해는 아주 최악의 살을 맞아내고 있다 하신다..c 원래는 아무렇지 않았을 말들도 이런 형살을 받아내면 세상이 아무것도 도와주질 않아 예민해지고 짜증도 나고 한다고 하신다.. 무슨 살인가 싶어 좀 찾아보니 나랑 같은 살 맞으신 분들중에는 아주 이혼, 퇴사, 교통사고, 수술 등 엄청나게 힘들었다고들 하신다… 우씨 왜 어마무시한 이런 살이 나한테 든거야?!!!!! 취업, 사회생활, 연애!!!! 어느것도 올해는 힘들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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