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복강 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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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벧엘 1999년 1월 13일 주택은행과의 항소심에서 철저히 졌기 때문에 당장 집에 경매 들어오려는 것을 막는 방법은 우선 살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아야 했다. 민규는 어떻게 해서든지 대출 받은 이자는 꼬박꼬박 넣어 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대출 받아 처리해주기를 바랬다. 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막다른 골목길에 이르렀기에 다른 방도가 없었다.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 은행에 빚을 갚았다. 그러나, 그녀의 봉급에 들어온 압류는 풀 수 없었다. 집을 담보로 빌릴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었다. 6000만원이 상한선이었다. 은행보다는 쉽게 대출 받을 수 있어서 보험회사를 이용하였다. 시중보다 이자가 1,2%비싸지만 그런 것을 따질 형편이 되지 않았다. 네 군데 중 이미 대출 받아 갚은 서울 은행을 제외한 외환은행과 주택은행 건으로 4000만원을 원금만 겨우 갚았으며, 그 이외에 재판 소송비등을 지불해야하는 조건으로 500만원은 없어졌다. 그러나 남은 돈으로 상업은행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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