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파괴가 아닌 창조이다 - 'AI 슈퍼파워' 북리뷰

안녕하세요. 하늘 스케치입니다. 한동안 블로그를 쉬었습니다.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으니, 게을렀다고 봐야 합니다. 이 책은 AI 관련 공부를 하고 싶어 골랐던 책인데, 기술적인 내용 보다는 AI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 초점이 있습니다. 절반 정도는 중국의 AI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설명하면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우리들의 중국 기술의 편견을 부수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AI는 중국과 미국 등 경쟁의 구도하에 승자, 패자로 나뉘는 게임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창조의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경쟁 구도가 아닌 공동 협업의 구도로 접근하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있듯이, AI의 파워 게임에 있어서도 현재까지는 미국에 뒤쳐져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까지 따라왔는지 비교하는 것이 이 책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책의 말미에 갑작스런 자서전 모드로의 전환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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