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문화통치, 그리고 오해


3.1운동과 문화통치, 그리고 오해

3.1 운동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잘 없을 것이다. 하지만 3.1운동의 의의는 의외로 잘못 알려져 있다. 소위 국뽕을 만들기 위해 제작된 한국사에서 3.1운동은 일본의 문화 통치를 이끌어 내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글에서는 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한다. 문화 통치라고 해서 실질적으로 일본이 조선에 대해서 진짜 유화책을 썼는가도 의문이고, 문화 통치라는 단어 부터가 잘못 됨을 지적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다수 민족이 소수 민족을 다루는 방법에는 융화 (assimilation), 분리 (separation) 두가지로 나눠진다. 융화는 소수 민족을 다수 민족 화 하는 것이고, 분리는 소수 민족을 인정하고 그들에 대한 처우를 따로 정하는 것이다. 둘중 무엇이 되었든 간에 소수 민족 입장에서는 기분 좋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문화통치는 융화 정책이다. 때문에 3.1운동이 문화 통치를 가져왔다는 생각 자체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렇다면 3.1운동과 문화통치는 연관이 있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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