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옵티콘에 대하여


판옵티콘에 대하여

푸코의 감시와 처벌에서는 페스트의 도시와 판옵티콘이라는 두가지 사회 구조가 나타난다. 페스트의 도시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도시 전체를 규율화 한다는 특징이 있다. 판옵티콘은 수감된 자에 대한 일방적인 감시라는 것을 중심으로 만들어낸 권력으로 사회를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판옵티콘은 하나의 사회에서 사람간의 불균형과 차이가 권력을 만들어내는 기계적 사회를 나타낸다. 이 설명을 들은 사람이라면 “그렇다면 판옵티콘은 전체주의인가?”하는 의문을 지어낼 수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판옵티콘은 전체주의가 아니다. 먼저 현실의 예시를 보며 전체주의와 판옵티콘을 비교해보자. 전체주의는 극소수의 개인으로 인해 만들어진 권력으로 사회 전체를 통제한다. 한나 아렌트에 의하면 전체주의에는 강제수용소, 비밀경찰, 무정형한 국가기관이 존재한다. 현실의 굴라그, NKVD등이 전체주의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판옵티콘에는 강제수용소와 비밀경찰이 존재하는가? 표면적으로만 생각한다면 판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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