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모스크바의 신사(A Gentleman In Moscow)', 에이모 토울스(Amor Towles)


[책 리뷰] '모스크바의 신사(A Gentleman In Moscow)', 에이모 토울스(Amor Towles)

2021. 11. 05. 무르익은 가을 오전에 어울리는 향, 그리고 따뜻한 책 BOOK REVIEW 13 <모스크바의 신사> / 에이모 토울스 과도기(過渡期): 한 상태에서 다른 새로운 상태로 옮아가거나 바뀌어 가는 도중의 시기. 흔히 사회적인 질서, 제도, 사상 따위가 아직 확립되지 않은 불안정한 시기를 이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렉산드르 로스토프는 과학자도 아니고 현자도 아니었다. 하지만 예순넷이라는 나이를 먹은 그는, 인생이란 것은 성큼성큼 나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만큼은 현명했다. 인생은 서서히 펼쳐지는 것이다. 주어진 하나하나의 순간마다 천 번에 걸친 변화를 보여주는 과정이다. 우리의 능력은 흥하다가 이울고, 우리의 경험은 축적되며, 우리의 의견은-빙하가 녹듯 매우 느리지는 않다 해도 적어도 천천히 점진적으로-진화한다. 소량의 후추가 스튜를 변화시키듯, 매일매일 벌어지는 사건들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모스크바의 신사>, 5권 성년 中, p.630 지금으로부터 6년 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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