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걸린 넋두리


1년 걸린 넋두리

당신은 확고한 자신의 취향을 설명하면서 상대주의를 외치지만, 정작 당신은 상대방의 취향은 인정하지 않는 상대주의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도대체 왜? 그런데 왜? 또다시 별다른 의미 없어 보이는 모든 것이 다 좋다고 하는 것인가? 비록 누군가 길가에 버려 놓은 쓰레기라고 할지라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나는 그것을 당신의 진심으로 생각해야 하는가? 이상하다. 정상적이지가 않다. 이 말에 당신은 이렇게 반론을 할 것이다. 정상적인 것도 상대적인 것이니, 너의 정상에 대한 기준을 나에게 강요하지 마 당신은 항상 당신의 취향만을 좇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곤 항상 무언가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며, 자신의 취향이므로 의미가 있기에 좋다고 한다. 그래. 이해한다. 당신이 마음에 들면 그것은 그거대로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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