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가 바뀌니 어제는 정말 이상한 강사였다는 확신이 들어(With 달달한오븐)


강사가 바뀌니 어제는 정말 이상한 강사였다는 확신이 들어(With 달달한오븐)

자유로운 선택과 사회적 질서의 공존 가능성을 넘나드는 철학적 문턱에 대한 인지나 설명이 전혀 없는 강의. 조심스러운 접근보다는 본인에게 쏠린 인지편향과 편견이 그대로 반영된 강의. 객관성이 필요한 강의에서 객관성이 전혀 없는 강의.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서라도 청중을 감정의 영역으로 끌고 가려고 시도하는 매우 저렴하고 파렴치한 강의. 인간이기에 선택 가능한 자유의지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인지. 그런 것을 논할 수준조차 되지 못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그걸 논하기엔 자리가 너무 비좁은 것인지. 만약 그렇더라면. 그런 자리가 아니라면. 최소한 인정이라도 하고 넘어갔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보기에 당신은 당신의 말이 모두 정답이라고 생각하거나 또는 최소한 인생에는 정답이 있다고 믿고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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